[뉴스 파일]친박계 김성수-김옥이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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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선인 김성수 의원(59·경기 양주-동두천)과 김옥이 의원(65·비례대표)이 9일 4·11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인 김성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친박계 몇 분이 옷을 벗어야 ‘박근혜 체제’가 신뢰받을 수 있고 당이 총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10명은 불출마해야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친박계 중진들의 용퇴를 촉구했다. 대구 출마를 준비하던 친박계 김옥이 의원도 통화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추진하는 쇄신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들은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비례대표건 지역구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역 지역구 의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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