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 총선출마 위해 사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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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취임한 이상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최근 4·11총선 출마를 위해 10개월 만에 사퇴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정치권 진출을 위해 사임한 것은 이명박 정부 들어 두 번째다. 김대식 전 사무처장도 2010년 3월 6·2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김 전 처장은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지난해 3월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으나 올해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부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이 사무처장은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초 출마에 뜻을 두고 있던 상태에서 공직에 부름을 받았던 것”이라며 “경력관리용으로 사무처장직을 활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대구지역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장은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외곽 지원조직이던 선진국민연대 공동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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