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대학 때 개그맨 원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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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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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운데)가 개그맨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녹화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그시대’에 출연해 고려대 법대 재학 시절인 1972년 MBC 개그맨 공채에 응시원서를 냈던 일화를 소개했다. 하지만 그해 10월 유신헌법이 선포되면서 전국 대학생에게 “고향으로 내려가라”는 지시가 떨어지는 바람에 응시할 수 없게 되었다고. 홍 전 대표는 “코미디언 시험에 붙으면 검사고 뭐고 안 할라 캤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코너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집에서 살림을 하게 된 남자 역할을 소화했다. 왼쪽은 배우 이정섭, 오른쪽은 개그맨 김종국. 홍 전 대표가 이들과 함께 가래떡을 마이크처럼 들고 얘기하고 있다. 개그시대는 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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