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총선 출마”… 코레일 사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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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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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與 강남을 예비후보 등록

허준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이 내년 4월 한나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여권 소식통이 21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허 사장은 22일 철도공사 글로리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허 사장은 2009년 3월 19일 취임했다. 허 사장은 최근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사장은 23일 서울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한나라당 강남을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강남을은 한나라당 공성진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공석이 된 지역구다.

대구 출신의 허 사장은 경북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1980년)해 외교관 생활을 하다 경찰로 전직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대통령치안비서관을 거쳐 서울지방 경찰청장과 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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