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선택’ 그 후]지상파3사 26일 서울시민 출구조사때 차기 대선 ‘가상 맞대결’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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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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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을 상대로 한 차기 대통령선거 가상 맞대결에서 여권의 대표 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8.0%를 얻어 야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37.8%)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하면서 별도로 21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맞대결에선 42.7% 대 26.2%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선 42.3% 대 23.2%로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도 박 전 대표는 31.2%로 안 원장(15.5%), 문 이사장(8.6%)을 따돌렸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였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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