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日 “한국 내 열람 제한 日도서 보여달라” 요청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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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열람이 제한된 도서를 포함해 한국에 소장돼 있는 자국 도서에 대한 접근권을 요청했으며 정부가 이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국사편찬위원회와 국가기록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5곳에 분산 소장돼 있는 일본 도서와 자료의 수량과 종류를 파악한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에 이들 자료에 대한 연구 목적의 접근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있는 일본 도서는 일본 중요문화재인 쓰시마종가문서(對馬宗家文書) 약 2만8000권을 포함해 9만5000여 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패망 뒤 떠나면서 남기고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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