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관광버스 전복…한국인 관광객 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5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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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30분 베트남 하롱베이 인근 쾅닝성 우옹비에서 한국인 관광객 10여 명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이날 오후 5시30분 경 사건 발생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한 부상자 치료와 사고 원인 조사를 요청하고 사건 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베트남 대사관과 사건 현장이 200여km 떨어져 있는데다 현지 퇴근시간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영사가 현장에 도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사측 관계자는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으며 관광객 한 명 정도가 가볍게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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