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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주가 상승으로 재산 2조2000억 증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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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9:41
2011년 3월 25일 09시 41분
입력
2011-03-25 09:40
2011년 3월 25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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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재력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주식평가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재산이 2조원 이상 늘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2010년 12월31일 현재 정 전 대표의 재산은 3조6709억원이다.
이는 2009년 말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 1조4502억원에 비해 2조2207억 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주식부자'인 정 전 대표의 올해 재산급증 요인은 역시 주식이었다.
그가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 821만5주의 평가액은 1조4244억원에서 3조6370억원으로 1년 새 2조2126억원 늘었다.
2009년 12월30일 주식시장 폐장 당시 17만3500원이던 현대중공업 주가가 작년 12월30일 44만3000원으로 155%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정 전 대표가 신고한 재산평가액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2007년말 기준 3조6043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 신고액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이외 정 전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지난해 취득한 해외주식 4만1000주와 한겨레신문사 주식 2000주가 있다.
주식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정 전 대표의 예금자산도 206억4127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1억6448억원이나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은 토지(35억2000만원)와 건물(67억4000만원)을 포함해 102억60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밖에 본인 명의로 소유한 병풍과 동양화 2점, 서양화 1점은 신고액이 1억100만원이었고 부인 명의 사진 2점의 평가액은 6500만원으로 신고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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