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 안전 최우선 원칙 지킬것”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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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모든 국정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6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언급한 뒤 “인간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과학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현실을 가리켜 ‘위험사회’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기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 가능성에 대해 “방사성 낙진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비과학적인 억측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원전은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더욱 철저하게 한 번 더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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