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사진)을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장에 위촉했다. 이 대통령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행정개편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고 홍상표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강 위원장을 비롯해 이날 위촉장을 받은 민간위원 24명의 임기는 2년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을 위한 기준과 지원 특례 등을 마련하는 일을 맡게 된다. 교육자치 및 자치경찰,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 등 지방분권 방안도 수립한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등 장관급 3명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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