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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첫 기자출신 대변인 맞아…“소통 강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29 17:31
2010년 11월 29일 17시 31분
입력
2010-11-29 17:30
2010년 11월 29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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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9일 첫 기자출신 대변인을 선보였다.
1994년부터 중앙일보의 군사전문기자로 일했던 김민석 씨(52)가 원태재 전임 대변인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
국방부 대변인 직위는 별정직 고위공무원으로 그간 19명의 현역군인과 공무원이 거쳐 갔지만 기자출신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첫 브리핑에서 "16년간 국방부 출입기자로 있다가 입장이 바뀌었지만 대변인 임무를 수행하는데 신의, 성실 원칙에 맞춰 성심성의껏 설명을 잘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정부가 국방부 대변인에 현역 또는 예비역이 아닌 기자 출신을 선발한 것은 천안함 사건 당시 군의 언론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당시 브리퍼들이 군의 사고에 경직되어 언론 및 국민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을 감안해 민간인 중에서도 언론인을 선발해 원활한 소통을 기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기자 출신 대변인 발탁에 대해 군의 특수성 및 바닥 정서에 대한 이해도가 현역 또는 예비역보다는 떨어지지 않겠느냐면서도 군사전문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그간 공무원과 현역, 예비역 등이 맡아온 대변인 직책을 국방부 출입기자 출신이 담당하게 되어 신선한 감이 있다"면서 "군의 정서를 조화롭게 소화해서 군과 국민과의 소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공무원과 현역, 예비역이 맡아왔으며 현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대변인 출신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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