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대강 감사위원 등 김황식 청문회 증인채택 대립

동아일보 입력 2010-09-21 03:00수정 2010-09-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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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득 등 18명 요구… 한나라 “정치공세 수용못해” 여야는 20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청문특위는 이날 위원장과 간사 선임 등 기본 안건만 의결하고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선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를 둘러싼 정치적 중립성 논란, 동신대 국고보조금 급증 논란,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파문 등과 관련해 은진수 감사위원과 김 후보의 누나 2명,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등 모두 18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유정 의원은 “감사원이 4대강 감사결과 발표를 늦추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선 은진수 감사위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청문회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한나라당 간사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은 감사위원 등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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