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ROTC 시범대학에 숙명여대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03:00수정 2010-09-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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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11월 선발… 고려-명지대 등 6곳도 5명씩 뽑아 국방부는 14일 4년제 여자대학 7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숙명여대를 최초의 여성 학군단(ROTC) 장교 후보생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첫 여성 ROTC 장교가 배출된다.

숙명여대는 ROTC 장교 후보생 기숙사인 ‘구국관’을 준비하고 인근 효창운동장과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유격 및 군사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는 여성 후보생 30명을 선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숙명여대는 국방부가 요구한 시설을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을 갖춰 3차례 평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여대생 ROTC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명예 주니어 ROTC’ 제도를 운영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기존 남성 학군단 설치 대학 중 6개 권역별로 고려대(서울) 명지대(경기) 충남대(충청) 전남대(호남) 영남대(영남) 강원대(강원) 등 6개 대학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 6개 대학은 각각 자교 여학생 지원자 중에서 후보생을 5명씩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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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시범대학은 이달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가 3, 4학년 4학기 동안 각종 훈련 및 교육을 받은 뒤 2013년 장교로 임관한다. 국방부는 여성 ROTC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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