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8·15 경축사 키워드는 ‘공정’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세 번째 8·15 경축사의 핵심 키워드는 ‘공정(公正)’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젊은 세대를 향해 ‘용기와 도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이 대통령이 올여름 이후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독 강조하면서 상대적 약자인 중소기업에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을 정부의 기본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개념을 이명박 정부 후반기의 주요 목표로 삼겠다는 뜻에서 경축사의 주제어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경축사 내용에는 작가 이문열 씨가 적지 않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