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제법안 직권상정해서라도 처리”

  • 입력 2009년 4월 29일 03시 02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8일 “경제 관련 법안은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은 29일 오전 10시에 끝내는 것으로 했다”며 “예결소위에서 합의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어떤 식으로든 이날 오전에 심사를 끝내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산분리완화법 및 주공·토공통합법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가 다른 상임위에서 심사가 끝난 사안에 대해 정책심사까지 하려는 것은 월권”이라며 “야당이 경제개혁 법안을 부당하게 잡으면 직권상정을 해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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