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9일 “부경대의 전신 중 하나가 수산대이고 수산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수산입국’의 기치 아래 배를 마련해주는 등 애정을 쏟았던 학교”라며 “인연도 깊지만 과거에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요청을 고사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2월 KAIST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1989년 대만 문화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