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새 원내대표 강기갑 의원 선출

민주노동당은 27일 신임 원내대표에 강기갑(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18대 총선에서 5석을 차지한 민노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단총회를 열고 강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부의장 출신인 강 원내대표는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진출했으며 4·9총선에서 경남 사천에 출마해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을 꺾고 당선돼 화제가 됐다.

원내부대표에는 이정희 비례대표 당선자가 선임됐다.

△경남 사천(55) △사천농업고 △사천시 농민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 부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 △18대 국회의원(사천)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