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관계자는 27일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연구회 소속 국책 연구기관장들의 일괄 사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를 맡고 있다.
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은 23개로 최병선 국토연구원장이 4일 사표를 냈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장 자리는 공석이어서 사표 제출 대상 기관장은 모두 19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30여 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장은 지난주 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