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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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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내정자는 24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드림’이라는 원고지 14장 분량의 장문 편지를 통해 “본인의 경력이 체육회 현안을 처리하기에 부적합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준 거부 사유가 된다면 더는 체육회에서 할 역할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올림픽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논란의 중심에 놓인 당사자로서 이를 종식시키고자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5일 긴급 이사회를 예정대로 개최해 구 내정자의 사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