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 호남 득표율 17대 땐 0.4%
한나라당은 호남의 31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긴 했지만 현재까지의 판세로 볼 때 당선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전남 광양에서 2위를 달리는 게 최고 성적이지만, 1위와는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신한국당 시절인 1996년 15대 총선 때 전북 군산을에서 1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후 16, 17대 총선에선 호남 지역구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그 대신 한나라당이 호남에서 두 자릿수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나라당은 17대 총선에서는 정당 득표율 0.4%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지난해 대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8.9%를 득표했다.
○ 민주 영남권 2곳서 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