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등 15명 1차공천

선진당 선대위장 조순형 유력

자유선진당은 12일 이회창 총재 등 4월 총선에 출마할 1차 공천 내정자 15명을 발표했다.

이 총재는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홍성에 출마해 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선다. 곽성문 권선택 김낙성 류근찬 박상돈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은 현 지역구에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 불출마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조순형 의원은 비례대표를 받아 총선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날 내정된 공천자 명단.

▽서울 △강남을=신대철(전 코카콜라 아시아 및 한국 영업 대표) ▽대구 △중-남=곽성문(의원) ▽인천 △부평을=조용균(전 인천지법 부장판사) ▽대전 △중구=권선택(의원) ▽경기 △고양 덕양갑=이국헌(전 의원) △남양주을=조정무(전 의원) ▽강원 △춘천=류종수(전 의원) △횡성-홍천=원종익(전 도의회 의장 권한대행) △철원-화천-양구-인제=이부균(강원도당 부위원장) ▽충남 △예산-홍성=이회창(선진당 총재) △천안을=박상돈(의원) △보령-서천=류근찬(의원) △당진=김낙성(의원) △서산-태안=변웅전(전 의원) △아산=이명수(나사렛대 부총장)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