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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9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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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들은 해당 국가에 당선인의 의중을 전하고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에 적합한 중진 의원들로 선임했으며 당선인의 친서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11일 오후 이 당선인과 만나 각국에 보낼 친서를 전달받고 다음 주 중 해당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특사단은 3박 4일간 상대국 정부의 최고위 지도자 및 외교장관, 의회 지도자 등을 만나 이 당선인의 대외정책을 소개하고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4일경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특사단 명단.
▽미국=한나라당 정몽준 의원(단장),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 김우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자문위원, 정광철 정몽준 의원 보좌관
▽일본=이상득 국회부의장(단장), 한나라당 권철현 전여옥 의원, 윤덕민 인수위 외통분과 자문위원, 권신일 이상득 부의장 비서관
▽중국=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단장), 한나라당 유기준 유정복 의원, 구상찬 한나라당 서울 강서구갑 당협위원장, 김태효 인수위 외통분과 자문위원
▽러시아=한나라당 이재오 의원(단장),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 정태근 전 서울시 부시장, 권원순 국가에너지위원회 전문위원
정기선 기자 ks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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