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3일 남북 자원협력사업으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 정촌광산에서 생산된 흑연 200t이 24일 인천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입되는 흑연은 2003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하기로 계약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채광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 4월부터 본격 생산된 것이다.
정부는 이 광산에서 매년 1800여 t의 흑연을 반입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흑연 수요량 15.5%의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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