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産 흑연 200t 오늘 국내 첫 반입

  • 입력 2007년 11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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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간 자원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생산된 흑연이 국내에 처음으로 반입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남북 자원협력사업으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 정촌광산에서 생산된 흑연 200t이 24일 인천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입되는 흑연은 2003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하기로 계약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채광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 4월부터 본격 생산된 것이다.

정부는 이 광산에서 매년 1800여 t의 흑연을 반입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흑연 수요량 15.5%의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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