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타임지가 2007년 10월 특별호에서 이 후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환경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검증된 복수의 인사를 ‘환경영웅’으로 선정했다고 알려 왔다”고 전했다.
타임은 지난해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발행 60주년을 기념해 분야별 ‘영웅’을 1년에 한 차례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이 후보는 서울숲 등 친환경적 생태시설 조성과 청계천 복원 등 환경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이 후보가 직접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후보의 수상 소식이 담긴 특별호는 25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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