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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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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지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에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만나 “김 전 의장이 추진하는 대통합 흐름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통합파의 우상호 의원이 전했다.
손 전 지사는 앞서 기자들에게 “범여권 대통합이 국민 대통합의 길목이다. (국민 대통합의) 문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제3지대에서의 국민 대통합’을 주창해 온 그가 사실상 김 전 의장이 추진해 온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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