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4·25재보선 투표율 22.5%

  • 입력 2007년 4월 25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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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274만7201명 중 61만7418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며 투표율은 22.5%를 기록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화성과 대전 서을, 전남 무안·신안은 전체 유권자 52만3412명 중 13만2391명이 투표를 마쳐 25.3%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 무안·신안이 47.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전 서을은 26.2%, 경기 화성은 1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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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4·25 재·보궐선거 투표가 2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274만7201명 중 54만3153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며 투표율은 19.8%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대선을 앞두고 높은 관심 속에서 치러지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구 중에는 농촌 지역이 많아 40%대의 투표율은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투표 추세라면 30%대에 머물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로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56%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구의원 5명을 뽑는 부산광역시로 3시 현재 9.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화성과 대전 서구을, 전남 무안·신안은 전체 유권자 52만3412명 중 11만8052명이 투표를 마쳐 22.6%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 무안·신안이 42.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전 서구을은 23.1%, 경기 화성은 14.6%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 최대 접전지로 한나라당 대 비한나라당의 대결구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전 서구을과 ‘DJ(김대중 전 대통령)’ 효과가 반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 무안·신안은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실시되는 6곳은 평균 25.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양천구 15.3%, 경기 동두천시 28%, 경기 양평군 42.1%, 경기 가평군 49.2%, 충남 서산시 28.3%, 경북 봉화군 56.8%였다.

시도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20.9%로 서울송파 제4선거구 9.1%, 대구 서구 제2선거구 18%, 광주 남구 제1선거구 20.9%, 경기 안산 제5선거구 9.3%, 경기 가평 제2선거구 49.2%, 충남 금산 제2선거구 40.9%, 전남 나주 제2선거구 35.8%, 경남 고성 제2선거구 42.4%, 제주도 제29선거구 56%로 나타났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나지만 섬이 많은 무안·신안 지역은 밤 12시가 넘어야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 화성, 대전 서구을, 전남 무안·신안에서 국회의원 3명 △서울 양천구, 경기 동두천 등에서 기초자치단체장 6명 △광역 의원 9명 △기초의원 38명을 뽑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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