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7월 과테말라 방문 검토

  • 입력 2007년 4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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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해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기간 중 과테말라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외국에서 열리는 체육계 행사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강원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놓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러시아 소치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IOC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노 대통령도 IOC 총회 기간 중 과테말라를 방문해 평창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테말라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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