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후보단일화 後통합” DJ 범여권 통합 관련 제안

  • 입력 2007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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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범여권 통합과 관련해 연석회의 등의 방식으로 대선후보를 단일화해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단일 정당을 만드는 ‘선(先) 후보 단일화, 후(後) 통합’ 의견을 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2일 방송 예정인 ‘CBS TV 개국 5주년 기념 특별대담’에서 범여권 통합에 대해 “지금 당장에 단일 정당으로 하려면 지구당 문제도 있고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대선 후보를 중심에 세워 선거를 치른 뒤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그 사람을 중심으로 단일 정당을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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