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27일 인터넷 매체와 회견

  • 입력 2007년 2월 20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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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27일 청와대에서 인터넷 매체들과 합동 회견을 갖고 개헌문제를 비롯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20일 밝혔다.

이번 회견은 '개헌과 노 대통령의 4년 국정평가 및 향후 방안'이란 주제를 놓고 주최측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패널의 질의에 노 대통령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2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회견은 협회 회원사인 오마이뉴스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노 대통령이 인터넷 매체를 상대로 온라인 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3월23일 포털사이트가 주최한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 이후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4년 연임제 개헌문제 외에 참여정부 4년을 평가하고 임기 말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계획이며, 특히 탈당과 중립내각 구성,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 등 정치적 쟁점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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