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가동

  • 입력 2006년 10월 2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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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유엔결의 1718호에 따라 대북 제재 문제를 총괄할 안보리 제재위원회가 19일(현지 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10월 안보리 순번의장국인 일본의 오시마 겐조(大島賢三) 유엔 주재 일본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가 유엔결의 1718호에 따라 구성되는 제재위원회를 오늘 오후 3시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위원회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위원장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오시마 대사는 “품목의 정의 등 핵심 문제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며칠간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런 일들이 다 준비됨에 따라 전문가들이 오늘 오후 3시 모임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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