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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21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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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는 20일 “그는 이미 일선에서 물러난 ‘퇴물’로 이번에 북측 민간대표단장으로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일종의 노장에 대한 마지막 예우 차원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남북무대에서 퇴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안 국장의 발언은 ‘안병수’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남북무대에서 독한 이야기를 많이 해 ‘독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가 퇴물로 전락하면서 지른 외마디 비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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