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는 12일 성명을 내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의 ‘전쟁 화염’ 발언을 비난했다. 성명은 “대한민국의 정통 세력은 김대중-김정일 합작의 6·15남북공동선언을 연방제 통일을 위한 반역적 사문서로 규정한 바 있다”며 “그 6·15 관련 행사에 안경호가 참석한다는 것은 김대중-노무현의 좌파정권 9년에 대한민국이 적화통일의 길에 들어섰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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