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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30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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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초 대사가 딘 러스크 미 국무부 차관보 앞으로 보낸 이 서한은 1950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학살사건이 자행된 바로 그날 작성된 것으로 6·25전쟁 동안 모든 미군 부대에 대해 그러한 방침이 시달됐음을 보여 준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무초 대사는 서한에서 “피란민들이 미군 방어선의 북쪽에서 출현할 경우 경고사격을 하되 이를 무시하고 남하를 강행할 경우에는 총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은용 노근리사건대책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가 조사보고서 핵심내용을 왜곡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미국의 공개 사과와 조작행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철희 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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