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정부부처 산하기관 개방논란

  • 입력 2006년 4월 7일 16시 40분


정부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40여개 부처와 산하기관 등 220여 곳을 개방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해 교육부에 각 교육청을 통해 학생들이 본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사실은 행자부가 최근 '어린이 정부체험 행사'와 관련해 각 기관에 청사개방 및 홍보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에서 7일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전국의 정부청사와 공공시설을 방문해 각종 시설물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토록 하고 있다.

행자부의 공문에 따르면 각 기관별로 행사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별 행사 홍보계획을 제출하라고 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부처의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전국의 산하기관까지 개방행사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린이 정부체험' 행사를 여는 것은 각 부처의 공적을 홍보하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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