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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21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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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와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3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청계천 복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찬을 함께한 뒤 이 시장의 안내로 청계천 일대를 둘러봤다. 박 대표는 “대공사를 강력히 추진해 훌륭하게 마무리하셨다. 서울의 새 역사를 쓰는 시점이다”고 덕담을 건넸고 이 시장도 “여러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당에서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신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정치 얘기는 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에게도 별도의 청계천 시찰과 만찬을 제의했으나 문 의장 측은 “다음달 1일 준공행사에 참석하는 데 별도로 만날 필요가 있느냐”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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