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등의 협상을 벌이는 것이 지금까지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강진(李康珍) 총리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 수석비서관은 “하지만 야당과 정례적인 협의회를 가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올해 들어 내수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있으나 속도가 느리고, 환율(하락)과 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 둔화 등 위험요소도 있다”며 “경기활성화 조짐을 살려 실제 국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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