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리특위 첫 징계… 의원 3명에 ‘경고’

  • 입력 2005년 1월 6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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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6일 열린우리당 안영근(安泳根), 한나라당 박진(朴振) 정문헌(鄭文憲) 의원 등 3명에 대해 윤리위 규정위반을 이유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결정을 내렸다.

윤리위가 동료 의원에게 징계를 결의한 것은 1991년 윤리위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다. 14∼16대 국회가 열린 12년 동안 60건의 징계 발의가 있었으나 단 한 차례도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 세 의원은 다음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김원기 국회의장에게서 공개 경고를 받게 된다.

최호원 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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