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北도전 대응 동맹국과 협력 강화”

  • 입력 2004년 12월 2일 18시 21분


코멘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 “집권 2기는 우방국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한 뒤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도전에 대응해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무법정권’들이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해 테러범들에게 넘겨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폴 마틴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구축 △테러와의 전쟁 △중동지역의 자유 및 민주주의 확대를 집권 2기 외교정책의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