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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30일 0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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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여야 간사인 열린우리당 박병석(朴炳錫), 한나라당 김정부(金政夫)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세균(丁世均) 예결위원장이 겸직한 결산심사소위원장을 한나라당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예결위를 재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당은 30일 오전 각각 예결특위 소속 의원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예산 심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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