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이 수도권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경제제재 여부를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79.4%가 ‘제재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한편 일본측 협상단은 평양에서 회담을 마친 뒤 이날 북한에서 확보한 일본인 실종자 관련 자료를 갖고 귀국했다.
대표단은 사망한 것으로 발표된 요코다(橫田) 메구미 등 일부 피랍자의 생사 추적에 활용할 수 있는 입원 기록과 유골, 증언 등을 북한측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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