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국가유공자 지원대책 곧 마련”

  • 입력 2004년 10월 29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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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조만간 국가보훈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유공자와 제대 군인들의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육군보병학교에서 열린 갑종장교 호국탑 제막식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가족들이 자랑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갑종장교들은 6·25전쟁 직후부터 수많은 전투와 작전을 수행하며 위국헌신의 사명을 다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산화한 988명의 숭고한 희생은 지금도 우리 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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