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 당국의 공식 접촉이 이뤄진 것은 7월 5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의 실무대표 접촉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양측은 7월 14일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 및 서해 핫라인 불통 사태 이후 접촉을 중단해 왔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임시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MDL을 출입하는 개성공단 업무차량과 금강산 관광버스의 출입시간을 엄격히 준수하고 갑자기 승객 명단과 출입시간을 바꿔 상대측의 오해를 사지 않기로 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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