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한미동맹은 굳건하다"

  • 입력 2004년 5월 27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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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반세기를 이어온 한미동맹 관계는 매우 굳건하며, 앞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주한미군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한미군 장병들은 한미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는 6·25 전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미군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면서 "리언 라포트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의 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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