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자 18명 추가확정…박주선의원 “무소속 옥중출마”

  • 입력 2004년 3월 7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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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7일 박희부(朴熙富) 전 의원을 충남 공주-연기,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국장을 전북 남원-순창에 공천하는 등 17대 총선 지역구 공천자 18명을 추가 확정했다.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던 광주 북갑의 김상현(金相賢) 의원은 재심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국 242개 지역구 중 152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확정하게 됐다.

한편 구속 기소된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전남 고흥-보성에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을 박정일 △은평을 이성일 ▽부산 △남갑 도정옥 △금정 김부돌 ▽인천 △남동을 권태오 △중-동-옹진 원미정 ▽경기 △안양 동안을 채호일 △파주 남궁준 △부천 원미을 이강인 △평택갑 이규천 △연천-포천 김유근 ▽충북 △청주 흥덕을 홍익표 ▽충남 △홍성-예산 신동찬 △공주-연기 박희부 ▽전북 △남원-순창 이용호 ▽경북 △포항남-울릉 김병구 ▽경남 △마산 합포 이상기 ▽제주 △제주-북제주갑 정대권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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