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도한 북한군 유해는 10월 8일 서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북한 해군 상의에 군용 허리띠를 차고 있었다.
이에 따라 유엔사측은 사망자가 군인이 틀림없다며 유엔사 군사정전위를 통해 넘겨주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북측은 민간인이라며 적십자사를 통해 돌려받겠다고 주장, 유해 송환이 지연됐다.
결국 유엔사측은 북한군과 논의를 거쳐 유엔사와 적십자사 공동으로 북한군에 유해를 인도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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