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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11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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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술씨 사건은 이성헌 의원과 김정훈(金正薰) 대표 특보, 양길승씨 사건은 심규철(沈揆喆) 윤경식(尹景湜) 의원, 이광재씨 사건은 김학송(金鶴松) 이주영(李柱榮) 의원이 각각 맡았다.
홍준표(洪準杓)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조사팀은 측근 비리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그동안 입수한 관련 자료와 제보 사항을 특검에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측근비리의혹 특검법에 대한 강금실(康錦實) 법무부장관의 ‘거부권 건의’ 발언에 대해 “탄핵감”이라고 비판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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