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國監 내달 22일부터…여야 20일간 실시 합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8일 국정감사를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 동안 열기로 하는 등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합의했다.

양당은 또 10월 16일부터 5일 동안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합의했다.

9월 5일과 26일 본회의에서는 각각 대법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과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되고 10월 14일과 15일 각각 양당 대표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9월 2, 3일 이틀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을 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수석부총무는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9월 3일 국회 본회의 재개 요청을 해 한나라당 단독으로 표결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