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회담 형식으로 진행된 첫날 회의에서 남북대표단은 청산결제은행 지정문제, 민간인 개성공단 통행문제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 4개 경협합의서 조약비준안 교환절차 등을 협의했다.
남측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4개 경협합의서 조약비준안을 통과시켰고, 북측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관련 비준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이 비준서 교환절차를 합의하면 4개 경협합의서는 정식으로 발효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개성=공동취재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