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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6월 1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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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산호는 1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항을 출발해 도야마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입항 수속을 맡아 줄 일본 내 선박대리점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상보안부로부터 영해 밖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수양산호는 이에 따라 영해 밖으로 일단 나갔다가 “본국(북한)의 지시도 없고 연료도 모자라 악천후시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다시 도야마항 부근 앞바다로 돌아와 정박 중이다. 그러나 일본측은 수양산호가 선박구조안전검사(PSC)에서 불합격돼 장기간 출항을 못할 경우 항만운영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로 입항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PSC 검사로 한때 출항정지 명령을 받았던 북한 화물선 ‘남산3호’는 지적을 받은 문제점을 보완함에 따라 만경봉호 화물을 대신 싣고 교토의 마이즈루(舞鶴)항을 출항해 원산항으로 향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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