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여사 '복지모금회' 기부자 등 77명 청와대 초청 오찬

  • 입력 2003년 5월 27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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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27일 자신이 공동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관계자들과 성금 기부자 등 7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는 보다 살맛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어둡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한승헌 모금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사장, 배윤기 LG화학 사장, 강창오 포스코 사장, 신동인 롯데제과 사장, 이호군 비씨카드 사장,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가수 양희은씨, 농구선수 허재 우지원 조성원씨 등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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